스타트업 마케팅 포스팅을 시작하며…

스타트업 마케팅 포스팅을 시작하며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해보려고 한다.

2005년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2007년 마케팅으로 전직하였고, 당시 B2B 마케팅의 최고봉인 IBM에서 B2B 마케팅을 시작으로, 온라인 게임 회사, 스타트업 등에서, 채널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티 마케팅,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소셜 마케팅 등을 경험했다. 2014년 명실공히 마케팅 최고학교인 Kellogg MBA를 졸업하였고, 타이틀의 허상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나름 마케팅과 창업이 MBA 전공이기도 하다. 스타트업 마케팅으로 말할 것 같으면, 마케팅에 강한 실리콘밸리 500Startup을 졸업하였다.

그러니 내가 채팅캣 대표를 맡지 않았다면, 어디 마케팅 포지션에 지원했을 것이고, 이만한 마케터 없다고 어줍잖은 지식을 총 동원해서 나를 셀링하고 다닐 것이다.  ^______^

하지만, 솔직히 스타트업 마케팅은 어렵다. 어려운 이유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묻는다면, 주저 없이 적극성과 부지런함이라고 하겠다. 새로운 마케팅 채널과 기법이 매일매일 새로 등장하고 고객의 요구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나의 제품 서비스에 가장 적절한 ROI를 찾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해야하는 수밖에 없기에.

다음 주부터 우리 팀에 마케팅 인턴이 새로 들어온다. 둘이서 혹은 셋이서 매력적인 채팅캣 기니피그를 가지고 최적의 ROI를 찾고자 달릴 예정이다.

마케터로서 나는 업계 4위하는 제품의 마켓쉐어를 늘리고자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하기도 했고, 아무리 노력해도 고객을 이해할 수 없다고 느낀 게임을 위해 제로에서 시작해 수십만명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키운 경험도 있다. 그에 비하면, 채팅캣은 내가 탄생시킨 서비스이고,  여전히 제 1의 사용자로서 고객들과 강렬히 교감하는 제품이고, 고객의 로열티가 엄청 좋은 서비스이다.  거기에 스타트업 파운더의 열정까지 더하면, 잘 해야하고, 잘 할 수 있지 않으까? 채팅캣 마케터로서 거듭날 2016년이 기대된다!

(다만, 아직 브런치를 쓸지, 미디엄을 쓸지, 그냥 aprkim.com을 사용할지 정하지 못했다. 이것부터가 중요한 마케팅 결정인데… ^^ 시장 조사를 더 해서 장단점을 따져야 하나? 마케터의 감을 따라야 하나? 내가 내린 답은, 고민보다 실행이 중요하니까 일단 포스팅 완료!)

 


스타트업 마케팅 그룹 페이지 개설했습니다. 동참하실 분은 여기 facebook.com/groups/startupmktg

About April

aprkim.com (English & 한글) secrettattoo.blog.me (한글) @aprkim

2 comments

  1.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은 다 채택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2. Pingback: 스타트업 마케팅 03. 소셜미디어 채널 선택하기 | April, Go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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